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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네잎클로버 연리근 (feat. 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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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지는 완도였는데
완도 간김에 해남도 다녀왔어요
땅끝마을 갔는데 탑이 보수중이라
볼 수 없었어서 대흥사 가서
마음을 좀 다스리고 왔는데
신랑이 네잎클로버 발견!!!
그것도 무려 두개 ㅋㅋㅋ
그리고 연리근 까지 보구 왔어요
로또는 신나서 사봤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때가 아닌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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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로 지정된 석탑 앞에서 찾았어요
네잎클로버 십년전 정도 보고 못봤는데
이렇게 보니까 힐링 되더라구요
대흥사 가보고 사찰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연리지 라고 많이 들어 보셨죠?
가까운 나무끼리 가지가 붙는것.
연리근은 가까운 나무의 뿌리가
붙는게 연리근 이라고 한답니다.
너무 웅장하고 크고 멋있더라구요
인연 만남 약속을 상징하는 나무
소중한 사람이랑 함께 보니
더 뜻 깊더라구요
해남 가시면 대흥사 꼭 가보세요
정말 넘 좋았어요


얼마전 단풍이 한가득 들었을 무렵
해인사 다녀왔는데 음.............
전 대흥사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간거였는데 알록달록한 국화 덕분에
정신도 없고... 팔만대장경 장경판전만
가서 휙 돌아보고 온 기억이 나네요
아... 사찰은 고즈넉 해야 좋은거 같아요
가면 마음이 다스려 지는 곳이니까요~



대흥사 한쪽 편으로 정조대왕의 직접쓴
현판이 걸려 있는 표충사가 있습니다.
한 여름이라
앞에는 배롱나무가 빨긋한 자태 빛내고
있어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한 여름 다시 한번 가보고픈
대흥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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